본문 바로가기

추석 여행기 본문

✎⁾⁾⁾

추석 여행기

봄에 장미 2023. 10. 12. 01:54


추석에 가게 된 베트남 푸꾸옥 그런데 일을 다 해야 해서 혼자 하루 늦게 출발한



공항에서 같이 밥도 먹고 공항 구경하다가 가기 여기 진짜 비싼데 진짜 맛있었다 이럴 때마다 다 못 먹은 게 늘 후회돼




터덜터덜 터미널이 넓어져서 가는 길도 멀다 혼자이기도 하고 저렇게 가방만 덜렁 들고 가는 게 순간 웃겨서 찍음 게다가 퇴근 이후라 운동복 ㅋㅋㅋ




그리고 면세품 픽업도 해야 하는 게 있었는데 길이 어려워서 어쩌지 하는데 거의 다 왔다고 안내해 주는 혜인까지




네 시간을 푹 자고 싶었는데 야간 비행이 힘들어서 그런지 사람들 계속 돌아다니고 아가들 많이 울길래 한 시간 자고 그냥 포기함 조식 먹고 조금 자야지 하는 생각으로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리조트였나? 엄마 덕분에 좋은 곳도 구경하고 경험하고 리조트 안에 우리 방으로 가려면 버기도 타야 되는 게 신기해서 재미있었다




베트남은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를 가든 계란 요리는 꼭 야무지게 해 주는 게 좋다 특히 최애는 오므라이스 여기는 원 오므라이르 플리즈 하면 접시를 주면서 안에 넣고 싶은 재료까지 고르게 해 줘서 좋았음




비가 오는 바람에 이것저것 다 못 했지만 비 맞으며 보는 바다도 좋았다 원숭이와 달팽이도 보고




그리고 당일 저녁까지는 진짜 할 게 없어서 운동




자고 일어나서 조식으로 오므라이스 먹고 현지 식당에 분짜랑 쌀국수와 반세오를 먹으러 갔다 이상하게 나트랑보다는 모든 음식이 다 달거나 짜더라 하지만 그래도 저렴하고 맛있었음




반쎄오 추천 :)




기억할 건 베트남 스타벅스는 생각보다 별로다 이것만 알고 있으면 될 듯 우리나라만큼 사람이 많지도 않고




그랬는데 텀블러는 또 예쁘길래 서준이의 마음으로 텀블러를 받았다 고마워요




다시 일어나서 조식 먹어 주고




혼자 버기 안 타고 헬스장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길 잃어서 도중에 리조트 내부 지도 봄




반대로 가 버려서 염소도 만나 버림 우끼다





조식 먹고 열심히 바다에서 놀고 앙스파에서 마사지... 일단 여기는 안 가면 후회한다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시고 여러 정보도 잘 알려 주시면서 어디 아프면 또 잘 챙겨 주심 마사지 선생님들은 내 뼈를 맞춰 줘서 좋았다




마사지 이후에 식당 가기 전에 잠깐 현지 카페에서 음료 마시기 베트남은 정말 우리나라 화폐로 따지면 저렴해서 놀랍다 이렇게 다 해서 12000이었나




신짜오에서 정말 맛있었던 공심채와 볶음밥 그리고 가리비 마지막은 오션뷰 습하지만 그만큼 하늘이 맑고 시원해서 좋았다 여기 오징어튀김은 오징어가 통통해서 더 맛있기도 했고




근처 야시장 가서 한국에서도 안 먹던 저... 아이스크림? 뭐라고 하더라? 저것도 먹고 망고스틴도 사 오고 아쉽게도 리치나 망고가 철이 아닌가 리치는 안 보이고 망고는 맛있는 게 있다가도 애매한데 망고스틴은!! 너무너무 최고




조식 먹으면서 알게 된 내 최애 시리얼




찍어 주신 나




열심히 수영하시길래 3층에서 열심히 찍어 드리고 ㅎㅎ




바다를 가기에는 너무 햇빛이 직사광선이라 자전거 타고 리조트 내부를 한 바퀴 돌았다 다 돌았더니 자전거 오십 분 운동 완성이라네요






그래도 자전거 다 타고 잠깐 바다 나와서 구경했다 이 사진 자세히 보면 발등만 탔는데 자전거 탔을 때 발등만 보인 신발을 신어서...... 아직도 어이없네 한국 와서 알았는데 턱에 화상까지




마지막 밤에 즐겼던 안씨푸드 식당도 맛있었다 여기는 볶음밥이 진짜 양도 많고 푸짐했음 해산물도 전부 다 맛있고 공심채는 필수로 먹기 그냥 초록색 나물이 절대절대 아니니까




원래 기존 계획은 혼똔섬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급하게 시작된 정비 때문에 10월 말까지 케이블카 이용도 불가하게 돼서 어쩌다 보니 프리미어 빌리지에만 머물게 됐는데 이것도 재미있고 알찼다 참고로 현지 식당들이 더 맛있고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다 특히 반쎄오와 안씨푸드는 너무너무 추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