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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4-231231 네가 몰랐던 것은 그 첫 희생자가 다름 아닌 너였다는 사실이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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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4-231231 네가 몰랐던 것은 그 첫 희생자가 다름 아닌 너였다는 사실이야

봄에 장미 2024. 1. 22. 13:37



연말 살살 녹는다 그래도 이번 연말 일하느라 바빴어 알찼다






하루 7, 8 시간 고되게 일하고 말하며 수업 달리고 오며 몸이 갈려도 아무튼 이런 사람의 온기로 산다 나 진짜 사람 좋아하나 봐 일하면서 웃느라 정신없을 때도 보면 사람에 환장하는 게 맞나 봐 하면서 인정한다 가을에는 이렇게 일하는 게 몇 년 지속되니까 이석증 때문에 일하다가도 걷다가도 기절하겠다 아득해져도 또 퇴근하면서 에너지를 받으면 돌아오고




응 금요일에는 음주지 그래서 독일 다녀온 희연이 만났다 리미티드 초콜릿도 받고 사랑도 받고 여행 후기도 보고




오랜만에 을지로에서 만난 정화랑 촙촙 여기 작년 여름? 이후로 되게 오랜만에 왔다 변하지 않는 맛이 참 좋아




그리고 카페 분카샤… 맞나 다시 정리해서 네이버에 꾸준히 올려야겠다 분위기는 힙한데 커피는 되게 달고 케이크는 퐁실퐁실해서 기분 좋아지는 맛




예쁘게 착용해 정화야




그리고 삼 년 전에 희선이랑 숨니랑 같이 왔던 곳을 다시 또 방문한 우리 ㅋㅋ 여전히 오이진토닉 특이하면서도 맛있어서 신기하다




본인 닮은 딱풀핑 선물로 주니까 좋아하는 정화의 모습에 기분 좋았다




희연이와 달린 일요일 점심 웨이트




원래 운동하고 먹는 떡볶이가 맞아……

맞지? 맞냐?



회원님 중 지원 님이 주신 제주도 기념 선물 새침하게 주시길래 뭐예요~ 했더니 제주도 다녀온 티는 좀 내야죠 ㅎㅎ 하시는 게 귀여워서 감사하다고 오늘도 야무진 동작 이어서 가 보자고 열심히 움직이고 가셨다







대구에서 받은 선물들





서은 언니과 원데이로 쿠키 만들기 가로수길 클래스였는데 아늑하고 곰돌이들이 귀여워서 좋았다 ㅋㅋ 만드는 내내 이야기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름




그리고 출근 전 가볍게 티타임 즐기고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계획과 다음에 뭐 하고 놀지 또 정하고




회원님 중 정화 님이 주신 티라미수 케이크…… 가족들이랑 너무 맛있게 먹어서 좋았다 크리스마스라고 이런 선물을 받는다는 건 진짜 감동이고 행운이지 않을까




근데 진정한 산타는 해련 언니네 대구에서 맛있는 녹차쿠키를 봤다며 나에게 보내 주는 이 사랑이란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장어 외식 가끔 이렇게 수혈을 해 줘야 기운이 돈다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수원(스우파) 여정들




연말에 수아 만나기 김수아 나 만나기 전까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쫌쫌따리 다 모아서 오고 만날 때 우르르 줌 진짜 매번 연락 와서 ‘서현이가 좋아할 것 같은 것들’ 이러는데 귀엽지 않냐며……




각자 닮은 인형이라며 사 와 준 애기가 ㅋㅋ





그래 내가 제일 언니였고 다 아가들이었는데 나는 동생들한테 나약한가 봐 취하기도 했고 기분이 좋아서 나갔다 올게 하며 좀 머리 식히다가 애들 뭐 먹이고 싶어서 아이스크림 들고 왔더니 다 초롱초롱해짐 귀여워 죾겠다…… 남궁 말로는 아직도 애들끼리 만나면 이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하며 나를 극찬 갈긴다고 ㅋㅋ 귀엽다




연말 파티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김수아 편지 올해 마지막은 네 감동이야 수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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