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8-221204 나는 운이 좋았지 본문

늘 쉽게 설명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해 주는 연이

날이 추워졌다고 밤고구마를 구워서 주시는 따뜻한 마음 💙 받았던 걸 더 많이 생각해야지 주기만 했던 기억만 두지 말아야지

보증금을 마련하게 되면 자취를 하고 그리고 언니랑 잘 놀고 그러겠지만 언니가 시집은 안 갔으면 하는 근데 간다고 해도 그게 34에 갔으면 하는 마음 그러니까 내가 31까지는 언니를 보내주지 못한다는 의미 ㅠㅠ~~

점심에 같이 중식당 가서 먹은 것들인데 왜 이렇게 맛있나 몰라 매번 메뉴 고를 때 중식은 빼고!! 했지만 여기는 말도 안 된다 마무리는 먹고 싶었던 치즈치즈치즈쿠키로 풍미 작렬 말차도 곧 먹어야지


일요일은 언니가 우리 집에 온 날 엄마가 반겨 주고 맛있는 것도 해 주고 둘이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걸 보니 뿌듯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엄마도 좋아하니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 저녁에는 간맥 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고 언니 보내기

퇴근하고 내려가려는데 선생님이 연락 와서 잠깐 만났는데 이런 귀여운 선물을 보여 주신 것 있지...... 정말 기쁨이에게 기쁨을 얻어서 환장했다 너어무 귀여워

내 스스로에게 주는 연말 선물 고민 중인데 어쨌든 베스트는 겨쿨 브라이트 아닌가요

점심에 여유로운 회식은 센터에서 떡볶이 먹기! 오랜만에 접하는 떡볶이라 선생님이랑 감탄하면서 먹었다

우연히 뜬 환연 희두 인스타 댓글 구경하는데 사람들 진심이구나......
진심이냐는 말도 웃겨

의정 선생님께 레슨 받고 시간이 남았는데 같이 밥 먹자고 하셔서 간 광화문미진! 나 요즘 한식에 빠졌나 봐 저 음식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냥 매운 게 잊혀지지가 않아

월드컵 대전 때 퇴근 준비 중인데 마지막 타임 회원님이 회사에서 몰래 가져왔다며 맥주 좋아하시면 드시라고 주신 두 캔 ㅎㅎ
사실 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가나 싶으면 이렇게 흘러가듯이 사는 게 목적도 없고 사람들과 노는 것도 불안정함만 불러와서 모든 게 필요없게 보일 때가 잦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날은 출근 전이든 퇴근 후에 아무것도 안 하거나 내 취미든 개인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건데 그게 몇 달 내내 이어지니까 무료해지고 스스로에게 권태가 찾아올 것만 같아(ㅆ지만) 좋은 말과 좋은 순간과 좋은 시간으로도 다 괜찮아지기도 한다는 거야

우리 집 앞에 새로 오픈한 요거트와 샌드위치 카페~ 번창하세용 사장님 요거트가 생기길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내 픽은 레몬딜과 블루베리

💖

희 언니가 이 가사를 보면 언니가 바라보는 나라면서 보내 줬다 가사가 넘무 예쁘잖앙용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안다즈 치즈룸에 또 방문을 희 언니랑 치즈가 베이스라 그런가 꾸덕하고 느끼하고 꾸덕했는데 그게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특히 마지막 파스타는 저 면을 포크로 꾹 누르면 소스가 흐르는 게 너무 좋아 또 가고 싶다



가로수길 C27가서 먹은 케이크들 생각보다 달아서 나는 얼그레이 두 입 먹고 말았는데 언니가 잘 먹어서 기분 좋았다 이야기도 엄청 많이 했는데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도 기분이 좋은 일이야 언니가 또 하는 말이 우리 둘이 가로수길에서 오늘 제일 많이 꾸민 둘인데 사진 한 장도 안 남겼네라고
ㅋㅋ... ㅎㅎ

출근 전 이런 여유로움 아침부터 낮까지 즐기는 여유가 소중해


서준이가 생선구이를 꼭 먹으라고 연락이 왔길래 뭐지~ 고등어? 삼치? 도미? 조기인가? 뭐지? 했는데 붕어빵 ㅠㅠ ㅋㅋㅋㅋㅋㅋ

신사역 파스쿠찌에서 자주 여유를 즐기는 중

연말 직전이라 열심히 달렸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너무 잘 알았던 빼빼로데이 나리를 기억한다면 드디어 그 기프티콘을 바꿔서 먹었다 나리야 고마워 내 소원 이루고 나니까 더 행복해 내 입은 더 행복하대 🫶🏻


수연이가 초대해 준 언니 집에 가서 언니들 다섯 명과 인사하고 친구 한 명도 알게 되고 그 친구 한 명이 선물로 그립톡을 줬다 ㅎㅎ 귀여워 생일 축하도 해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경험을 또 했다 다음 모임때 보자는 말에 약속도 하고

엄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 줄까? 해서 봤는데 사회적 체면을 다 둬야 하는 장갑이었다 엄마... 그래도 괜찮아 나는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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