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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230714 한여름 손잡기

봄에 장미 2023. 7. 14. 23:00
교보문구 갔다가 수아가 좋아할 것 같아서 찍어서 보여 주고 저 인형은 일단 스킵 근데 진짜 세상이 모든 캐릭터에 미치는 것 같아 어디를 가든 저렇게 정품이 팔아



자주 쓸 일기장과 시그노 펜 두 개와 시크릿 키링을 샀는데 두 개 다 수아 주려고 샀다 만나자마자 얼른 공개해 보라고 해야지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이것저것 주고 싶기도 하고 같은 동네에서 볼 반가움에 신난 내 기분



추천해 준 갈릭새우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너 어떨 것 같아? 어때? 했는데 모르겠어 이러길래 아 성의 좀 담아서 대답해 했더니 진짜 진심인데 정말 모르겠어서 그래 하니까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했더니 아 정말 그것도 모르겠어 그냥 모르겠다야 너는 어떤데? 이래서 음 나도 모르겠어 ㅋ 했더니 둘 다 황당해서 웃음




바로 앞에 있는 공차 가서 편안한 소파에 앉고 키링 공개 전




김수아 개너무해 폼폼푸린 보고 개뚱땡이 노란 뚱땡이 나옴 이러길래 듣다가 너무하다 했는데 내가 너무 센 발음으로 야 뚱땡이 나 주면 안 되냐? 했더니 수아가 진짜 좋아하더라 수아는 가끔 내 과격한 모습 보이면 너무너무 좋아해




ㅋㅋㅋㅋ 아 사이렌 이야기 하는데 멋있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 해서 너는 그러면 어떤 여자들이 더 멋있게 느끼는데? 뭐가 더 좋은데 했더니 공대… 약간 너드… 이런다 어이없는 표정을 보이면서도 같이 고민해 주고 나도 대답했더니 야 당장 메모장에 적어 다음 주에 애들 만나면 물어보자 하는 게 웃겨





소영이랑 두 달 만에 만난 홍대에서 파스타랑 피자 먹었다 오랜만에 만난 소영이는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진짜 키치하다 얘만 보면 진정한 mz가 생각난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만나자마자 막 웃으면서 언니언니 하면서 까부는 게 한결같아 그래도 오해도 풀고 만나니까 참 좋았다 일 이야기도 잘 통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든 감정의 선이든 잘 통해서





그리고 수줍게 주는 뒤늦은 생일 선물이 고마워 나는 피부가 너무 예민해서 기분이 피부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손가락이 까져도 참 아프고 물에 닿기 싫을 정도로 까진다 그럴 때는 핸드크림을 달고 사는데 그걸 알았는지 내가 너무 필요했다고 고맙다고 하니까 진짜 좋아하는 모습이 기분 좋다




그리고 간 카페에서 내가 곰돌이 보고 귀엽다고 대충 찍고 마니까 너무 곰돌이만 노린 것 아니냐며 ㅋㅋ 근데 당연함 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면 됐고 김소영은 곰돌이 올라간 아인슈페너만 보여 주면 됐지




이거 소영이가 알려 준 건데 내가 뿌듯해하면서 카카오톡 배경 따라 했다 이야기하다 보니까 금방 여덟 시고 아홉 시도 시간이 다 지나가더라 얘랑은 따로 연락하면서 대화해도 한 시간이 금방 가고 전화로 떠들어도 한두 시간이 금방 가는데 진짜 별말 안 해도 이런다 사람 이야기를 하든 나중에 미래 이야기를 하든 당장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든 전부



자소설 때문에 5일은 정말 국어 공부만 한 느낌 근데 쓰다 보니까 또 요령이 생기더라 세미나 듣고 내 경험과 이력 다 가지고 오고 공부한 것들도 보는데 사실 나 정말 한 게 없더라고 놀라울 정도로 한 게 없고 바쁘게 살았던 건 맞는데 진짜 기재할 게 부족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매번 바쁘고 저녁 시간이 잘 안 났는데 이번에 처음 여유롭게 쉬는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기재할 게 없었어 놀랍다 남들처럼 규칙적인 생활에 평범하게 살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서 가고 싶다는 바람과 아직 하고 싶은 걸 더 도전하고 싶은 욕구는 어떡할까 조율할 수 없다 하반기에는 내 역량을 더 찾고 어학도 조금씩 나아가고 봉사도 해 보기




스벅등이는 어디 안 가고 프리퀀시에 눈에 불을 켠다 이번에도 해련 언니가 도와줬고 엄마랑 나랑 열심히 모아서 챠콜로 얻었다 근데 내가 이거 언니한테 나 쟁반 이번에는 크림 가지고 싶다 쟁반 괜찮을까? 했더니 서현아…… 팬앤플레이트라고 하지 않아? 해서 생긴 게 쟁반이면 됐지 뭐




진짜 이 년 중 마지막 토스 이번에 점수 얻고 잠깐 잊어야지 그래서 나 지금 공부하고 있나요?



벌써 네 번째인데 다 꽝이네요 젠장






7월 시작

헤헤






7월 시작하자마자 아이들 생일 파티 내 옆에 앉은 토끼가 뜨개 선물을 줬다 진짜 열심히 뜨개질을 하더니 이런 아기자기한 선물을 주고 귀엽고 고마워 애들 다 신나서 감동받고 여기저기에 달겠다고 보여 주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냥 나는 새우말이가 찍고 싶었고 음식이랑 멀리 있던 나를 위해 계속 열심히 주던 토끼 찍고 싶었던 거고 애들이 계속 이거 너무 맛있다고 반복해서 말하길래 응 많이 먹어 많이 먹어 했는데도 또 계속 말해서 나중에는 취했어? 했더니 진짜 맛있어서 말하는 거라고 ㅋㅋㅋㅋ



이건 진짜 뭐를 찍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다 많이 마시지는 않았고 취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분명히 누가 정수리샷? 항공샷? 모르냐고 해서 따라 한 건데 이렇게 망할 줄은




일곱 시가 가까워져서 토끼가 밖에 나갔다 오자 해서 몰래 케이크 픽업 다녀왔었다 진짜 걸어가면서도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오랜만에 만난 만큼 어색한 것보다는 반가워서 더 많은 주제가 나왔었다 나는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도 마지막 모습이었던 친구들이 너무 좋다




잠깐 내려가서 영이 얼굴도 보고 술 조금 마셨는데 계속 영이가 나 토끼 친구 되게 좋아하잖아~ 나 토끼 친구랑 친해~ 나 토끼 친구랑 단둘이도 놀았었어~ 내가 토끼 친구 좋아하지 잘 알지 이러는데 계속 토끼 친구인 나를 남발하면서 말하는 게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아 정말 그리고 올라와서 여섯 개의 초코우유를 주고 갔다 진짜 멋있어 덕분에 달달하게 잘 먹고 기분도 좋았고




제일 웃겼던 것: 쿨타임 차면 맹구 핸드폰 가지고 와서 맹구 코시계 열심히 돌림 토끼랑 나만 이거에 신났다






2차로 이동하려는데 신나서 헬렐레 걷다가 와 달 예쁘다 찍어야지 하고 멈추니까 나 따라서 네 명이 쪼르르 달 찍었던 순간






2차로 자리 옮기고 시킨 감자튀김인데 다들 반응이 그냥 그랬다 그래서 내가 야 정말 축축해 보이지 그치 했더니 앞에서 짭이 실제로도 축축해 하면서 무덤덤하게 먹는 게 진짜 ㅋㅋㅋㅋ 그러면서 토끼가 아 나는 아까로 돌아가고 싶어 짭이가 삐딱하게 부르면서 신난 걸 다시 보고 싶어~ 우리 다 같이 노래 부르고 싶어~ 근데 정말 맞는 말이야





3차로 넘어와서 한동안 낙서로 재미있게 놀았다 칵테일 들어가면 야 녹는다!! 하면서 아쉬웠지만 토끼야 또 놀자~ 대답: 웅 뭔가 다들 엄청 시끄럽고 다들 어떤 썰을 길게 푸는 성격은 아니지만 서로 다 같이 모여서 얼굴 보고 술 마시고 장난치는 게 그냥 즐거웠다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지는 게 아쉬워서 가지 말라고 조르기도 하고 숙소 잡았는데 그냥 다 자고 가자고도 하고




숙소 가는 길에서 본 강아지 같이 숙소 가는데 너무 웃겼던 게 ㅋㅋㅋㅋ 토끼랑 나랑 둘이 걸어가고 나라가 약간 한 걸음 먼저 걸어가고 있는데 묘하게 비틀거려서 취했나…? 물어봐도 안 취했다고 하고 정말 멀쩡해 보였다 편의점 가서 물 사자고 해서 갔는데 성이가 아침에 빵이 먹고 싶대 우리 일어나서 바로 점심 먹을 건데도 괜찮아? 했는데 먹어야 될 것 같다고 빵 먹어야 한다길래 고르자~ 했는데 토끼가 근데 신기하다 나는 아침 안 먹는데 이랬더니 성이가 ㅋㅋ 응 나도 아침 안 먹어 진짜 웃긴다 우리 둘 다 터져서 성이 데리고 편의점 나오고 길 걸어가다가 남자 둘이서 상탈 하길래 내가 헉 했는데 성이는 욕하고 토끼가 한 명이 사라지자마자 한놈은어디갔노 이러면서 바다 말투 따라 하는 게 더 웃겨 그리고 성이 씻고 나오자마자 커어어 하고 뻗은 것도 웃김 토끼랑은 새벽까지 떠들었는데 보통 독립에 대한 이야기나 지금 상황에 있는 나의 기분과 가족의 근황도 자주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둘 다 연애의 기간과 마지막 연애가 비슷해서 과거 연애사에서 느꼈던 것과 현재의 감정들을 자주 이어서 이야기하는데 우리 둘 다 생각의 깊이가 같이 들어간다 그래서 가끔은 한 명이 깊어지면 여기까지만 할까~ 하고 마는데 뭔가 그 정도 깊이까지는 안 갔지만 고요하게 생각이 길어지고 말이 많아졌던 그러다가 폭로한 게 근데 오늘 그 자리 과거에 서현이를 중심으로 복잡한 여자들의 세계관 아니었냐 웃기다 우하하 이래서 아 어지럽다 자자로 마무리


연남 고시고시를 다시 가게 됐다 다시 새로운 걸 먹어도 맛있어 애들도 맛있어서 다 잘 먹었는데 기분 좋다



우와 배부른데 디저트 먹고 싶다고 해서 고른 두 개 근데 사실 웨이팅까지는 아니고 황홀한 맛까지도 아니고 정말 보기에 행복한 개안 정도 근데 맛있다 묘해 맛이 되게 생긴 그대로의 맛이라서 더 신기해



ㅋㅋㅋ 괜히 장난치고 싶어서 이런 걸 남기고 싶어서



끝없이 이어지는 만약에 놀이와 당하는 굴레 수많은 만약에가 나와서 좀 재미있고 신기했다 근데 결론은 없는 사랑에 정떨어지게 만들어 버렸다 미안해




위에 두 장은 내가 찍은 거고 밑에 두 장은 내가 찍은 건데 토끼가 서현이 아까 찍은 책 페이지 궁금해~ 해서 같이 공유했다 내가 찍은 내용도 단호하고 애들이 찍은 말들도 단호해서 인상적이다 맞다 상해 버린 모습까지도 환영하기에는 그런 사랑은 하고 싶지 않아




책방을 마지막으로 애들을 보내고 집에 왔다 참 묘하다 모든 짧은 여행이든 외박이 끝나고 나서 집 가는 길은 외로워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이 감싼다 덮치는 것보다는 서서히 몰려오는 외로움이 더 여운이 남아 이 추억으로 하반기를 버텨야겠다 다시 또 연말이 되고 연초가 되면 모이기로 했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리고 거짓말처럼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게 뭐랄까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다가 혼자가 되니 공허하다고 해도 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이었던 일상에 있던 사람들이 보고 싶은 거다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 됐다 대곡역 경의중앙에 서해선이 같이 생긴 걸 보고 놀라서 진짜 기겁 이거 타면 김포공항도 십 분이고 마곡도 이십 분 컷



쿵푸야 또 보러 올게 잘 있어야 해 귀여운 쿵푸 진짜 많이 컸어 많이 크고 귀엽고 애교도 많아 너를 통해서 동물에게 느끼는 사랑도 배웠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수요일 낮에는 종로에서 학원을 나오자마자 시청으로 가는 길을 걸어서 청계천을 지나고 잠깐 앉아 있었다 여행을 왔는지 신나게 놀고 있는 외국인도 보였고 지나가는 회사원들, 산책을 나오신 어르신, 교복 입은 학생들, 그냥 나처럼 혼자 걷다가 앉아 있는 여자도 많이 보였다 하염없이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지치는 게 맞나 보다 수요일 밤에는 생각하다가 두 시간을 누워 있기만 했고

문자 받자마자 초조한 마음으로 메일 봤는데 기회라도 생긴 것에 감사했고 그런데 3일 뒤가 마감이라뇨 참 항공사 여전히 빡세다



일단은 포케로 다시 마음을 달래고 집에 가서 가이드 라인 잡고 답변 키워드만 잡고 이렇게 저렇게 급하게 진행했다 메이크업이랑 헤어도 예약하고 정말 바쁘다 바빠



ㅋㅋㅋㅋ 생일 선물을 이렇게 좋아하면서 보내 주니까 기분 좋다 시나모롤 좋아하는 걸 알았으면 시나모롤을 더 주는 거였는데 내년에는 더 의미 있는 걸로 챙겨 줘야지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화정 개인 카페 모어댄피스를 다녀왔다 일단 디저트들이 정말 아름답고 맛있어 내 픽은 얼그레이갸또랑 레몬얼그레이쿠키




샵 선생님께서 오늘 사진 꼭 남기게 되면 보내 달라고 하셔서 아 이런 사진 잘 안 찍는데 어떡하지 싶었다가 그래도 너무 잘해 주셨고 그만큼 챙겨 주셔서 처음으로 혼자 찍어 봤다 찍자마자 보내 드렸더니 인스타 피드에도 올리셨더라…… 선생님의 금손에서 태어난 결과예요 감사합니다









거의 몇 년 만에 대학로 가서 미도인이라는 식당을 갔다 대창으로 시켰는데 웨이팅까지 할 정도는 아니다~ 로 결론이 났고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 내가 남겼지만 맛있었고 충분히 배가 불러서 좋았다




ㅋㅋㅋ 아니 그리고 데리고 갈 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바로 여기야 하면서 이거를 먹여 주는 게 너무 어이가 없고 웃겨 다음에는 귤이나 딸기를 먹어 보고 싶다



냅다 달린 케로피가 귀여웠고 남궁이 케로피에 환장하는데 정말 사진만 보내 주자마자 어머 귀여워라 하며 되게 좋아해했다 나중에 케로피 티셔츠도 사 줘야겠어


그리고 귤이랑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더 놀고 싶기도 하고 아쉬워서 근처에 북카페를 갔다 생각해 보니 나 북카페 가서 책은 안 읽고 블로그 구경만 하고 이야기했었네 할 일 하기 전에 아까 뽑은 키링들 다 뜯고 사진도 찍고 귀여워서 구경하다가 내 에어팟 키링이랑 같이 걸었다 너무 귀여워 귤이 단어 외울 때 나는 블로그 구경도 하고 테스트도 하고 잠깐 말도 걸었다가 그렇게 놀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는 건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거니까










생각 많이 하면 몸에서 너무 반응을 해서 선생님한테 혼날 텐데 또 가야 하는데 그래도 진짜 만약에 아주 만약에




귤이가 준 기프티콘으로 망고용과를 먹고 당케를 먹어 봤다 지난 달부터 궁금했는데 정말 맛있었어 달아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내 취향이다 여기에서 여덟 시 반까지 공부하고 자소서 쓰고 예진이랑 한 시간은 통화한 뒤에 집으로 귀가 근황도 묻고 고민도 이야기하고 근데 내가 비유를 나 약간 진짜 한여름인 열대야에서 지금은 늦여름의 아침에 온 기분이야 했더니 너 비유 잘한다 포인트는 계절이 안 바뀜 진짜 신기하다 하고 예진이가 이기적으로 조언해 준 말에 듣다가 너무 내 마음을 간파하길래 야 잠시만 기다려 봐 위험해 지금 했더니 바로 브레이크 걸고 아 미안하다 하는 ㅋㅋㅋㅋ 조만간 얼굴 보러 가야겠다 만나서 놀면 더 재미있을 텐데






대망의 책이 드디어 목요일에 왔다 진짜 빨리 왔어 에세이 느낌인 시집이 그리웠는데 응원 겸 내 감성을 알고 선물로 준 해련 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주는 이걸로 다 보냈다 사실 기대 안 해 진짜 말도 안 되게 썼거든 항목도 어려웠고 자소서를 쓰면 쓸수록 느끼는 건데 모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가 과연 다 같을까 그리고 나처럼 다 비슷하게 썼을까 나 같은 사람이 많다면 그리고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뽑을까 그 사람들은 정말 이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을까 fsc와 lcc가 있지만 lcc의 장점을 더 부각시킬 무언가는 없을까 그리고 나는 정말 무엇이 나에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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