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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시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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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보는 경의선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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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일 선물 사고 잠깐 바닐라라떼

ㅋㅋㅋㅋ 비유하는 게 너무 웃겨 너무 배고파서 정신을 놓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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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가는 길에 버스 기다리는데 백설공주 드레스 입은 강아지 봤다 나는 귀여웠는데 본인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주인이 아무리 부르고 끌어도 움직일 생각을 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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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토마토 먹으려는데 뿔이 났길래 양쪽 다 생기게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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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가 에스파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또 해 준다고 하길래

서영아가 나 기다리면서 아네모네를 사고 집에서 직접 티라미수를 만들고 아무튼 서영이는 날개 없는 천사가 틀림없다 사람이 이렇게 사랑이 많은 건 처음 봐 이상으로 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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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게 되는 에뚜왈 진짜 에뚜왈은 환장 그 자체야 마들렌이랑 옆에 크루와상이랑 아무튼 빵 먹고 싶은 것도 꾹 참았다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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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

무슨 모양인 것 같냐고 물어보고

돌고래(?) 그려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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