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운동 본문

거의 10월부터 12월까지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제대로 무게도 써 보고 자세도 잡고 수업할 때도 그 원리로 속근육도 써 보고 겉근육과 속은 적절히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구나 그리고 내 몸을 정말 소중히 다뤄야겠다는 생각 왜냐하면 관절은 점점 닳고 근육은 생각보다 붙여지기 쉽지 않으니까 그만큼 더 내 몸을 잘 살피고 돌보고 아껴 줘야지……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본인 몸에 무지하고 무식하고 함부로 대한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모르고 말이야 피티 수업이 아니고도 개인 운동을 하러 갈 때조차 몸을 막 쓰는 사람을 보면 좀 마음이 안 좋고 불편하다 그리고 내가 수업할 때도 몸이 많이 망가지고 뭉친 사람을 보면 요즘에는 마음이 더 안 좋고 너무 속상해 그래서 나도 내 운동을 할 때 한 세트와 한 개를 정말 정성껏 천천히 하기도 하고 쉴 때조차 내 몸을 생각하며 쉬는 습관이 생겼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