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1-22 본문

그러나 영원히 평화로운 (참자아)당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마음이 고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리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 변화에 의해서 당신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점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외부의 어떤 것도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은 모두 내 마음속에서 일어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7-31p)
최근에 들었던 생각들 중 하나가 내 마음은 무엇이 진실됨을 알려 주고 그 진실은 내 마음이 따라가고 싶은 것인지도 의문이 들었다 항상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의 선택을 하고 그렇게 결정됨에 따라 어떠한 상황이든 일을 해결해야 할 때 내 마음이 잘못된 것만 같았다 잘못됐음이 옳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고수하느라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외부와 그 주변의 흔들림에 내 마음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거에 따라 다양해지는 모든 것들을 부정할 때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내 마음 하나에서만 일어났다고 인지해 보면 그게 단순히 '내' 마음이라는 것 하나로도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고 고요해질 수 있겠다고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면 어떤 것이나 혹은 누군가는 사랑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대부분은 그 똑같은 사랑이 당신에게 어떻게 많은 불행, 고통, 증오, 질투 등등을 가져다주었는지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랑은 단순히 순수한 것이 아니라 보상에 대한 어떤 기대에 근거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이기심이 있습니다. 기대는 아마도 어떤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32p)
누군가를 사랑하고 어떤 것을 간절히 원하고 사랑한다는 건 늘 기대치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게 당연하게 여겼고 그게 있어야만 관계나 어떤 것과 내 사이가 평온하게 이어진다는 게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이런 생각과 동일하게 하지만 난 사랑이나 그 무엇에게도 바라는 게 없다 그 자체가, 그 사람이 좋다 하면서 어쩌면 마음 한구석에서는 기대심이라는 내 진심 이면의 이기심이 있었던 건 아닐까? 하며 기대심의 가면을 쓴 이기심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어둡고 무거운 감정을 이끌게 된 건 아니었을까 싶다 내가 바라고 내가 하고 있었다고 느꼈던 기대는 상대를 부담스럽게도 하고 그 기대를 기반으로 다른 감정의 근원이 된 거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적당히 비우는 것이란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비록 당신이 이 세계에 다시 나타나게 될 때라도, 당신은 휩쓸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을 성취하고 나면 세계는 단지 당신의 완전히 자유로운 것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이것이 해탈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해탈한 사람은 세계로부터 떠나 버리거나 혹은 죽는 것이 아닙니다. (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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